좋아하는여자에 대한 남자의 7가지!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 경우 나타나는 심리,

이것만 잘 알아도 진실로 좋아하는 것인지,

일시적 만남으로 관심을 가진 것인지 알 수가 있다.

 

 

[


첫째,로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을 때,"일이 바쁘다"라고 하지 않는다.

정말 일이 바빠서 전화 받기 힘들 경우에도,

"바쁘다" 하지 않고 구체적시간을 제시하며 다시 전화하겠다는 말을 빠트리지 않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라면 절대 "바쁘다" 라는 말만을 하진 않는다.

 

[


둘째,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 경우

설령 그것이 아주 따분하고 자신이 관심 없는 분야라고 할지라도

여자가 좋아한다면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넌 왜 그딴 쓸데없는 것에 관심을 가지냐" 이런 식이라면

남자는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


세 번째,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 경우

남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 대하여 험담을 하거나, 안 좋게 대하는 경우,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일지라도, 그러한 행동에 대해 반감을 품으며,

실제행동으로 자신의 이성보다는 마음속의 감성에 따라 그 사람을 대한다.


"맞아, 그 애가 나쁘다" 며, 좋아하는 여자가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모른 척 외면했다면

그는 당신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


네 번째,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 경우 "거리의 법칙"이 적용된다.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자신이 그 여자와 좀더 가까운 거리, 늘볼 수 있는 위치로 가고자 한다.

반대로 좀더 먼 거리, 눈에 잘 안 보이는 곳으로 가려고 하는 경우에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


다섯 번째,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 경우

"천리 길도 마다하지 않고 간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여자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개의치 않는다.


[


여섯 번째,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 경우, 결코 우월한 척 하지 않는다.

자신이 아무리 대단한 사람일지라도

진정으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잘난 척이나 우월감을 내비치지 않는다.

사랑은 바보에게 주어진 신의선물이지, 자신이 잘났기에 얻을 수 있는 감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


일곱 번째.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 경우 변화한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사랑은 모든 것을 포용하고, 모든 것을 변화시키며,

상대방의 단점조차 장점으로 변화시키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자신과 행동이나 습관이 비슷해가려는 모습이 없고,

언제나 정반대의 모습만을 추구해간다면,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by 두시기 | 2009/02/14 19:45 | ☆.....사랑학&연애학 | 트랙백 | 덧글(0)

[정보] 네로 버닝 시디확장해서 굽기.

멀티세션 데이터 굽기
멀티세션은 CD에 데이터가 꽉 차지 않을 경우 데이터를 기록한 후 완료시키지 않고 나중에 추가로 다음 세션을 만들어 다른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은 공CD 가격이 많이 싸져서 멀티세션을 그리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껴야 잘살죠. ^_^;;

1. 네로 버닝 롬을 실행해 '새 컴파일' 창에서 'CD-ROM (ISO)'를 선택합니다.
'멀티세션' 탭에서 '멀티세션 디스크 시작'을 선택한 다음 [새 파일] 버튼을 누릅니다.
2. 'ISO1' 창과 '파일 찾아보기' 창이 구분되어 나타납니다.
3. '파일 찾아보기' 창에서 CD로 구울 데이터를 선택하여 'ISO1' 창에다 끌어넣습니다.
4. 구울 데이터를 맞게 끌어다 넣었는지 확인합니다.
파일들은 정보만 보여질 뿐 실제로 하드디스크 안에서 데이터가 복사되거나 이동되지는 않으므로, 취소하고 싶은 데이터는 'ISO1' 창 안에서 'Delete' 키로 지우시면 됩니다.
5. 아이콘 도구모음에서 '굽기' 아이콘을 누릅니다.
 
6. '레코딩 편집' 창이 나타납니다.
네로 버닝 롬을 설치한 다음 기본적인 굽기 설정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먼저 'ISO' 탭으로 가서 파일명과 포맷 설정부터 하도록 합니다.
7. 'ISO' 탭에서 파일명과 포맷 등을 설정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과 같이 설정을 따라하도록 합니다. 윈도에서 지원하는 긴 파일 이름으로 굽기 위해서는 화면과 같은 설정이 필요합니다.
8. '레이블' 탭에서 볼륨 라벨을 바꾸어 줍니다.
볼륨 라벨이란 CD의 이름입니다. 원하는 대로 바꾸어 주세요.
9. '굽기' 탭에서 레코딩 방법 등을 설정합니다.
레코딩 방법을 '트랙 단위 기록'으로 설정한 다음 [굽기] 버튼을 누릅니다.
10. 굽기가 시작됩니다.



11. 굽기가 끝납니다.



12. [완료] 버튼을 눌러 CD 굽기를 종료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변경 내용을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13. 탐색기에서 CD가 잘 구워졌나를 확인합니다.
 

첫번째 세션의 굽기가 무사히 끝났군요. 이어서 두번째 세션을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새 컴파일' 창에서 'CD-ROM (ISO)'를 선택한 다음 '멀티세션 디스크 계속'을 선택합니다.
'멀티세션' 탭에서 '멀티세션 디스크 계속'을 선택한 다음 [새 파일] 버튼을 누릅니다.
2. 멀티세션 기록을 계속할 트랙을 선택합니다.
'트랙 선택' 창이 나타나면 이전에 구운 세션을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마지막의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3. 이전에 기록된 데이터가 회색으로 나타납니다.
4. 새로 추가할 데이터를 선택하여 끌어넣습니다.
5. 새로 추가된 데이터가 검정색으로 나타납니다.
이전 세션의 데이터는 회색, 새로 추가한 데이터는 검정색으로 나타납니다.
6. 아이콘 도구모음에서 '굽기' 아이콘을 누릅니다.
 
7. '레코딩 편집' 창에서 설정을 확인합니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레코딩 방법이 '트랙 단위 기록'으로 설정되어 있나 확인한 다음 [굽기] 버튼을 누릅니다.
8. 굽기가 끝납니다.
 
9. 탐색기에서 데이터가 잘 추가되었나를 확인합니다.
오버버닝 데이터 굽기
오버버닝은 700메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구울 때 사용합니다. CD를 굽다보면 용량이 700메가를 약간 넘는 경우가 생기는데, 네로 버닝 롬의 오버버닝 기술을 이용하면 공CD의 최대 용량을 끌어내서 굽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시중에서 720메가나 800메가짜리 공CD들을 판매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용량의 공CD들은 정식 규격에 맞는 CD가 아니므로 오버 버닝을 이용해야만 700메가 이상의 데이터를 구울 수 있습니다. 단, 지나친 오버버닝은 레코딩중 에러가 날 확률이 높으며, 레코더에까지 무리가 가는 경우가 생기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세요.

1. 네로 버닝 롬을 실행해 '파일 - 기본 설정...' 메뉴를 선택합니다.
2. '고급 기능' 탭에서 '디스크 기록 단위 오버버닝 레코딩을 활성화'에 체크가 되어있는지 확인합니다.
'디스크 기록 단위 오버버닝 레코딩을 활성화'에 체크한 다음 'CD 최대 길이'를 93분-94분 정도로 설정합니다.
3. '새 컴파일' 창에서 'CD-ROM (ISO)'를 선택합니다.
'멀티세션' 탭에서 '멀티세션이 아님'을 선택한 다음 [새 파일] 버튼을 누릅니다.
4. '파일 찾아보기' 창에서 CD로 구울 데이터를 선택하여 'ISO1' 창에다 끌어넣습니다.
용량이 700메가바이트를 넘는 부분은 붉은색으로 표시됩니다.
5. 'ISO1' 창에서 구워질 CD의 이름을 바꿉니다.
이름 부분을 살짝 클릭하면 수정할 수 있게 바뀝니다.
6. 아이콘 도구모음에서 '굽기' 아이콘을 누릅니다.
 
7. '굽기' 탭에서 레코딩 방법 등을 설정합니다.
'CD 종료'에 체크를 하고, 레코딩 방법을 '디스크 단위 기록'으로 설정한 다음 [굽기] 버튼을 누릅니다.
8. '오버버닝' 경고창이 나타나면 [오버버닝 CD 쓰기] 버튼을 누릅니다.
9. 굽기가 시작됩니다.



10. 굽기가 끝납니다.
CD TEXT 기능을 이용한 오디오CD 굽기
CD TEXT 기능이란 쉽게 말해 CD플레이어에서 노래를 들을 때 액정화면 같은 데서 노래 제목이나 곡 이름 등이 나오도록 정보를 저장해 두는 기능을 말합니다. 기왕 오디오CD를 굽는다면 약간의 수고를 더 들여서 CD TEXT를 지원하도록 구우면 더 만족스럽지 않을까요? ^_^;;

1. 네로 버닝 롬을 실행해 '새 컴파일' 창에서 '오디오 CD'를 선택합니다.
'오디오 CD' 탭에서 'CD에 CD TEXT 쓰기'에 체크를 하고 타이틀과 아티스트에 해당 가수와 앨범 제목을 입력해 줍니다. 입력을 마친 다음에는 [새 파일] 버튼을 누릅니다.
2. 굽기를 원하는 파일을 '오디오1' 창에 끌어다 놓습니다.
굽기를 원하는 음악 파일을 끌어다 놓습니다. MP3 파일도 WAV로 변환할 필요 없이 바로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3. 트랙의 순서와 전체 용량 등을 확인합니다.
[재생] 버튼을 눌러 노래를 들어볼 수 있으며, [편집] 버튼을 누르면 간단한 파형 편집도 가능합니다.
4. 2번 트랙부터 끝까지의 제목을 선택해 등록정보 창을 엽니다.
2번 트랙부터 끝까지의 제목 부분을 마우스로 주욱 선택한 다음 오른쪽 버튼을 눌러 '등록정보'를 선택합니다.
5. '오디오 트랙 등록정보' 창에서 '일시 중지' 값을 0으로 바꿉니다.
2번 트랙부터의 일시 중지 값을 0으로 바꿔줍니다. (1번 트랙은 레코딩 규격상 반드시 일시 중지 값이 필요하므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주의 : 태그 정보가 없는 MP3나 WAV 등의 파일은 '오디오 트랙 등록정보'에서 직접 가수와 제목을 입력해 줘야 합니다.
6. 아이콘 도구모음에서 '굽기' 아이콘을 누릅니다.
'굽기' 탭에서 'CD 종료'에 체크되어 있나를 확인하고, 레코딩 방법을 '디스크 단위 기록'으로 설정한 다음 [굽기] 버튼을 누릅니다.
7. 굽기가 시작됩니다.
기도합시다.
8. 굽기가 끝납니다.




CD TEXT 기능을 이용한 오디오CD 굽기 과정이 무사히 끝났군요. 많이들 사용하시는 윈앰프(WinAMP)를 이용하여 CD TEXT 기능이 잘 작동하나를 테스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인은 CD플레이어의 액정으로 하시는 게 더욱 확실하니 CD플레이어가 있으신 분들은 따끈따끈할 때 후후 불어서 넣어보도록 하세요.)
1. 윈앰프(WinAMP)에서 방금 구운 오디오CD를 불러옵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 CDDB에 접속하여 CD정보를 가져옵니다.
2. CDDB 검색 결과 창이 나타납니다.
와우~ 'DJ YUTAKA'의 'United Nations 3' 앨범이 맞게 검색되었네요! [Accept Match] 버튼을 눌러보죠.
3. 재생목록 창에 트랙 리스트가 나타납니다.
윈앰프 재생목록 창에 CDDB에서 가져온 트랙 리스트가 뜹니다. CD를 구울 때 MP3의 태그에서 자동인식한 내용보다 오히려 더 자세하네요. 후훗~ (인터넷에 접속되지 않는 휴대용 CD플레이어의 액정 같은 데서는 CD 구울 때의 내용이 그대로 표시되겠죠?)
4. 재생목록의 등록정보를 확인합니다.
재생목록을 하나 클릭한 다음 키보드에서 "Alt + 3"을 누르면 좀더 자세한 등록정보 창이 나타납니다. 곡 제목은 물론이고 장르까지 나오네요 :)

by 두시기 | 2009/02/03 01:04 | ☆.....XP | 트랙백 | 덧글(0)

CCIE(Cisco Certified Internet Expert)

CCIE 이게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인증해주는 인터넷 전문가 자격증이다. 내가 그쪽에서 일할때는 우리나라에 몇 되지 않았을 때이다.

 

정보통신 경기가 한창때(2000년대 초반)는 자격증있고 조금만 실력있으면 젊은 친구들이라고해도 연봉 1억씩 불렀다.

 

지금은 정보통신업계에 거품이 빠져 그리 주지는 않는다...

 

나도 한때 잘나갈때는 잠깐이지만(지나고보면) 정보통신 업계에서 빡빡기고 있을 때이다...

 

배운 도둑질이 정보통신이니 계통을 떠나지 못한다.

 

...

 

진대제 정통부 장관시절에 내놓은 IT839전략이라는 것이 있다.

 

풀어쓰면 8대 신규서비스, 3대 첨단 인프라, 9대 신성장 동력 이다.

 

한국이 반도체를 성공적으로 해서 먹고 살았고, CDMA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에 휴대폰이 발전해서 짭짤했고, ADSL이나 Cable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서 초고속통신망 덕분에 IT관련제품이나 기술이 발전해서 돈을 벌었다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을 보나, 뭘 보나, 우리가 살길은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통신이란 얘기다.

 

그런데 몇년 지난다음 실적을 보니... 거의 꽝에 가깝다.

 

...

 

회사에서 보내준 유료세미나에 참석해서 가만히 듣다보니... 뭔가 뒤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    

 

정부가 기업의 팔을 비틀고, 기업을 통해 사용자를 꼬셔서 새로운 유행을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어서... 빤짝했다가 더 이상 진전이 없는 것이다.

 

정부가 밀고, 대기업이 뛰면, 뭔가 돈이 있을 것 같아 중소기업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 투자하고 기술을 개발한다. 그런데 위에서 막히면... 중소기업들이 갈 길이 없어진다.

 

천수답농사 짓듯 하늘만 쳐다본다.

 

중소기업들은 어느새 자신들이 블루오션이라 생각하고 뛰어들었던 시장이 핏빛으로 물들은 레드오션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장미빛 정책만 믿고 섯불리 뛰어들어 여러사람들 고생하고 있는게 보인다.

 

그러나 들어간 본전이 있어 빼도 박도 못하고

 

젖은 집단 태우듯...

 

연기 열심히 맡아가면서 불들을 지피고 있는 것을 보면서...

 

나도 그들과 같이...

 

묵묵히 길을 간다. 

by 두시기 | 2009/02/01 03:16 | ☆.....네트워크전문가 | 트랙백 | 덧글(0)

오바마 ‘국민공감’ 리더십의 비밀

‘TV 끄고 인문학 읽기’가 소통의 달인 만들었다

오바마 ‘국민공감’ 리더십의 비밀

김택환 기자 twkim@joongang.co.kr | 제97호 |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언제 어디서나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지난해 말 오바마가 시카고에서 친구 페니 프리츠커와 저녁식사를 한 뒤 나오고 있다. 그의 손에 링컨 전기가 들려 있다.
이틀 후면 역사적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흑인으로서 첫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가 제44대 대통령 선서를한다. 국민과의 공감에 성공한 오바마의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오바마의 공감능력은 ‘인문학 읽기’에서 길러졌다.

워싱턴 포스트를 찾은 손님
15일 워싱턴 포스트 신문사 편집국에 손님이 찾아왔다. 대통령 당선인 버락 오바마였다. 도널드 그레이엄 워싱턴 포스트 회장과 함께 편집국을 찾은 그는 200명의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경제위기 극복 등 미국 정치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오바마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켄터키 루이스빌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신문을 읽고 있다. 그는 촌각을 나눠 쓰는 유세 기간 중에도 매일 신문을 탐독했다. AP=본사특약
13일엔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의 데이비드 브룩, 조지 윌 같은 신문 칼럼니스트들을 만났다. 이들은 오바마에 대해 비판적으로 글을 쓰는 보수 언론인들이다. 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안민호 교수는 “오바마가 진보와 보수의 통합, 활자 신문의 영향력을 잘 인식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두 권의 책을 저술해 모두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자서전인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과 자신의 정치철학과 콘텐트를 담은 『담대한 희망』이다. 『담대한 희망』은 그래미상 ‘최고의 낭독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그의 책은 여느 정치인들과 달리 온전히 스스로 구상하고, 스스로 쓴 것이다. 문필가의 힘이자 인문학적 공력을 보여주는 성취물이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던 게리 하트 전 상원의원은 뉴욕 타임스에 “오바마는 번쩍이는 웅대한 문장력과 능력을 가진 현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위인전에서 영감과 통찰력 얻어
‘읽는 사람이 세상을 이끈다’는 격언이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이 TV를 많이 시청하면 건강이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는 수많은 연설에서 “TV를 끄고 비디오 게임을 치워라”(Turn off the television set and put the video games away)고 말한다.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에서 그는 “도시빈민 부모도 아이를 잘 키워야 하고, TV를 끄게 하고 기대 수준을 높여주고, 책을 읽는 흑인이 백인 흉내를 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허위 선전이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또 자주 “TV를 꺼버리고 자녀와 대화를 나눈다면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전기나 역사책을 즐겨 읽는다. 대표적인 책이 링컨의 전기를 다룬 도리스 굿윈의 『라이벌의 팀』이다. 자신의 롤 모델인 링컨 전 대통령같이 오바마도 힐러리 등 라이벌을 등용했다.

시카고 트리뷴지는 “오바마는 미국을 빛낸 위인의 전기를 통해 통찰력과 영감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링컨, 루스벨트, 케네디, 마틴 루서 킹에 대한 책들을 섭렵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비전과 리더십을 만들어 갔다.

오바마가 바쁜 대선유세 중에도 책이나 신문을 들고 있는 장면은 언론에 자주 보도됐다. 그는 정치·역사·문학·사상·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고 있다. 오바마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문학책으로 19세기 미국의 최고 작가로 손꼽히는 허먼 멜빌의 『모비 딕』과 1993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토리 모리슨의 『솔로몬의 노래』를 꼽는다. 두 책 모두 자신의 정체성과 정치적 목표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한 흑인이 도전과 역경 속에서 겪는 좌절과 희망을 그린 『솔로몬의 노래』는 오바마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길잡이가 됐다고 한다. 19세기 미국 사회의 암적인 모순인 ‘인종차별’을 암시하는 식인 백상어를 잡아나서는 인간의 도전과 모순을 그린 『모비 딕』은 오바마에게 탐험과 도전 정신을 줬다.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독서 습관
오바마가 책을 많이 읽고 성찰하는 습관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다. 문화인류학 박사인 어머니 스탠리 앤 던햄은 싱글 맘으로 오바마를 키우며 교육에 올인했다. 오바마에게 영어를 가르치려고 새벽 4시에 깨웠고, 민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연설을 들려주었다.

그녀의 손에 항상 책이 있었고, 자녀들에게도 책을 많이 읽을 것을 권유했다. 어머니는 아들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 꿈』 초고를 읽고 감수까지 해주었다.

외할머니 메들린 페인은 오바마에게 두 번째 어머니였다. 딸이 인도네시아로 떠나자 열 살인 외손자 오바마를 맡아 중·고등학교까지 돌본다. 오바마가 지난 14일 두 딸 말리아와 샤사에게 보낸 편지에 “아빠가 어렸을 때 외할머니께서는 독립선언문을 읽어주셨고, 평등을 위해 행진하던 사람들에 대해 얘기해 주셨다”고 말했다. 두 여성은 오바마에게 멘토였고, 읽기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오바마는 LA 옥시덴털대를 거쳐 컬럼비아대로 옮긴 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에 흥미를 느껴 ‘수도승처럼’ 공부했다. 그는 자신의 방에 책을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읽었다. 정체성에 대한 방황 때문에 한때 손댔던 마약도 끊었다.

대통령에 당선된 오바마는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보르헤스(Borges)와 코르타사르(Cortazar)의 소설을 대학생 때 열심히 읽었다”고 말했다. 두 명은 20세기 세계 문학사에 남을 아르헨티나 작가다. 많은 언론은 “두 소설가를 아는 미국 대통령은 드물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대학 시절 책벌레였다.

오바마가 미국 최고의 명문대인 하버드 로스쿨의 ‘하버드 로 리뷰’의 첫 흑인 편집장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지적 내공이 있었기 때문. 그는 인터뷰에서 “정치인이 되지 않았다면 문학가의 길을 갔을 것”이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그만큼 지적·문학적 능력이 높았다.

일찍 퇴근해 공부하는 이상한 정치인
존 케리 등 오바마의 상원의원 동료들은 “여러 로비스트와 저녁에 다른 일정을 잡을 수 있는데도 오바마는 일찍 퇴근해 집에서 책을 읽고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고 말한다. 기존 정치인 기준에서 보면 이상한 정치인이 아닐 수 없다. 뉴욕 타임스는 “그는 항상 성찰의 시간을 갖고, 일기를 쓰며 깊은 사색에 잠긴다”고 보도했다. 하버드대 정치학과 조셉 나이 교수는 “책과 신문을 통해 오바마는 스마트 리더십을 키워갔다”고 평가했다.

2004년 11월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그는 미국 현실 문제에 대해 공부해 수많은 입법을 제안했다. 국방과 외교, 교육, 경제, 에너지, 건강, 인권, 사회적 약자 등이 중심 주제였다. 이를 통해 그는 미국 미래 지도자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는 전국신문출판협회와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 등 영향력 있는 단체로부터 지도자상을 받았다.

공감 커뮤니케이션
작가적 글쓰기 능력을 인정받고 연설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가진 오바마의 힘은 읽기에서 나왔다. 그는 또 미국 위인들의 국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배웠다. 링컨에게선 통합을, 루스벨트로부터 위기 극복을, 케네디에게선 변화를, 킹으로부터 차별 없는 희망을 배웠다. ‘담대한 희망’ ‘우리의 변화’ ‘하나의 미국’이라는 시대정신을 만들어 국민과 소통해 대통령 직에 올랐다.

그가 국민과의 커뮤니케이션 달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최고의 경청자’라는 특별한 자질이 있었기 때문. 대선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백악관 선임고문인 데이비드 액설로드는 미국 ABC방송에 출연해 “오바마는 강력한 의견을 요청하는 사람이며, 이는 오바마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오바마가 대통령 당선 연설에서 표현한 이 한 문구가 세계인의 공감을 얻었다. “I will listen to you!” (나는 당신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오바마는 많이 읽고 깊이 사색하며, 누구에게나 듣고, 맛있게 표현하고 멋있게 말한다. 그는 당대 최고의 커뮤니케이터며 인문학의 챔피언이다.

by 두시기 | 2009/01/31 23:55 | ☆.....CEO 말말말 | 트랙백 | 덧글(0)

외국계 IT 업계 ‘CEO 5관왕’ - 손영진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사장

외국계 IT 업계 ‘CEO 5관왕’ - 손영진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사장
손영진(52)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사장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압권은 그가 다닌 8곳의 외국계 IT 회사 중 5개 회사서 CEO를 맡았다는 점이다. 이쯤 되면 외국계 IT 업계 ‘전문 CEO’이라는 감투도 어색하지 않다. 한 번도 어렵다는 CEO 자리에 5번이나 오른 그의 비결은 뭘까.

외국계 IT 업계 ‘CEO 5관왕’ -  손영진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사장
12년간 MS·시스코시스템즈·BMC 등
5개 회사서 최고 경영자 올라

 

손영진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사장은 서울대 독어교육과 출신이다. 사범대 출신이라 74학번 동문회를 가면 IT 업계 CEO는 그가 유일하다. 동기동창생 가운데 이치범(52) 환경부장관이 관계서 ‘최고봉’에 올랐다면 그는 재계에서 가장 잘 나간다.
실제 그는 CEO만 벌써 5번째다. 1995년 1월 마흔 살 나이로 굽타 코리아(인도계 미국인이 세운 소프트웨어 회사) 초대 지사장에 오른 것에서 출발, 한국 데이타제너럴(1998년. 후에 EMC로 인수됨) 사장->한국 BMC소프트웨어 사장(1999년)->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2003년)에 이어 지난 2005년 3월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사장을 맡았다.
그가 지휘봉을 잡았던 회사들은 하나같이 세계 초일류 회사들이다. 세계 IT 기업 시가총액 1위인 MS는 말할 것도 없고 현재 CEO를 맡고 있는 시스코시스템즈만 해도 전 세계 75개국, 225개 사무소에 5만4000여 직원을 고용하며 2006년 회계연도에만 284억달러 매출액을 기록한 세계적인 IT 업체.

 

첫 직장 한화그룹만 토종회사


외국계 회사만 8군데를 다녔다는 그에게 재미있는 사실은 첫 직장은 한국 토종 회사였다는 점이다. 공군장교 동기생이었던 김호연(52) 현 빙그레 회장의 스카우트로 당시 한화그룹에서 사회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공군장교 동기생 30여 명이 한화그룹에 입사(1982년)했습니다. 저는 건설 쪽(태평양건설)으로 빠졌는데 그때가 중동 건설 경기가 잘 나가던 막바지 시기였을 겁니다. 국내 봉급의 3배를 받는 조건으로 사우디 발령을 받았는데, 제가 ‘노(No)’했죠. 결국 국내 회사는 1년도 다니지 않은 셈이죠.”
손 사장은 국내 IT 업계의 사관학교로 통하는 한국 IBM으로 말을 갈아탔다. “정말 우연한 기회에 IBM에 입사했다”는 게 외국계 IT 회사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였다. 공군장교 시절 영어교육대대서 4년 반 근무했던 게 고급 영어를 구사하게 했고 이 점이 평생 외국계 IT 회사에서 잔뼈가 굵게 된 이유랄까.
한국 IBM 입사 후 그는 “외국계 기업만의 ‘효율성’에 대해 한 수 배웠다”고 한다. 에피소드는 이렇다.


“1980년대 초반만 해도 사무실서 담배 피던 시절이었죠. 한화에 다닐 때 ‘담뱃불을 조심해라’, ‘화재 예방에 힘써라’는 잔소리를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었거든요. 그런데 한국 IBM은 달랐죠. 책상 옆에 불에 타지 않는 깡통(쓰레기통이)이 하나씩 있는 겁니다. 아! 말이 아니라 시스템이구나, 깨달았죠.”


1983년 한국 IBM에 인사부로 들어간 그는 조르고 조른 끝에 3년 후 영업부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당시 570여 한국 IBM 전 직원의 봉급표를 훑어보니 (영업부가) 진급도 잘되고 연봉도 제일 높았다”는 게 이유였다. 현 이휘성(46) 한국 IBM 사장도 그가 인사부 근무 때 입사한 후배다. 결과적으로 볼 때 그가 인사부에서 영업 마케팅 쪽으로 ‘전공’을 틀었던 게 IT 업계 ‘CEO 5관왕’에 오를 수 있었던 결정적 선택이었던 셈이다.
그는 1992년부터 CEO로만 자리를 옮겨 다녔다. 그의 CEO 이력 중 또 다른 독특한 점은 이른바 ‘철새족’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현직에 있을 때 다른 회사로 옮겨 다니는 경력 관리를 전혀 안했다는 얘기다.

 

“평판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라”


“굽타 코리아는 회사가 한국에서 사업을 철수했습니다. 그래서 옮겨간 한국 데이타제너럴사는 1999년 EMC에 인수합병 되면서 졸지에 실업자가 된 셈이죠. 그때 한국 BMC소프트웨어 사장 자리로 옮겼죠. 정말 BMC에서 재미있게 생활했습니다. 3년 반 동안 회사 실적도 몇 배로 키웠고 보상제도가 좋아 집사람도 가장 행복해했죠. 그런데 BMC에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했습니다. 직원의 계획된 악의적 행동 때문에 저를 포함, 임원 전부가 ‘해고’ 통지를 받은 겁니다. 결국 옷을 벗고 간 회사가 한국 MS였습니다. 전무로 입사했는데 들어간 지 두 달 만에 당시 한국 MS 사장(고현진씨)이 퇴사하는 바람에 제가 공동 대표에 올랐고 2004년에 사장이 됐습니다. 참 웃긴 게 BMC에서 잘렸는데, 불과 1년 만에 그 회사보다 10배 이상 큰 회사에 CEO가 되더란 사실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인생의 변화가 온다는 사실도 그때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따로 경력 관리도 해본 적이 없는 손 사장의 성공 비결은 뭘까. 그는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가 ‘자기의 평판에 귀를 기울여라’다. 사실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는 그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 있다. 사장실로 찾아와 자기 PR을 늘어놓는 직원들이다. 그는 “남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가 관건”이라고 잘라 말한다. 한마디로 자신의 ‘평판’에 대한 관리다. 실제 손 사장 자신도 BMC로 옮길 때 굽타 코리아 대표 시절 직원의 소개로 옮겨왔고 IBM에서 썬으로 옮길 때도 먼저 간 선배들이 이끌어준 결과였다고 들려준다.


두 번째는 ‘현 직장이 자기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인식하라’다. 단순한 봉급 수단으로만 생각지 말라는 조언이다. 월급쟁이 마인드로 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출발선이 다르다는 게 손 사장의 설명이다. 실제 그는 집안과 직장 사이의 벽을 허물어뜨리는 경영자로 유명하다. 직원과 술자리도 많이 하는데 툭하면 본인 집으로 데려가는 CEO다.


세 번째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라’는 것. 미리 사전에 회사를 알아보고 옮기지 않은 본인 경력과도 일맥상통한다. 쉽게 말해 여기서 잘려도 또 다른 기회가 있다는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란 주장이다. 그 자신도 갑작스런 ‘해고’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친화력에 강점이 있고 리더십이 있다는 평판을 듣고 있는 손 사장은 의외로 사람을 잘 자르는 경영자다.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에 와서도 2년 여간 벌써 상무급 이상만 9명이나 교체했다. MS 사장 시절에도 임원급 3명을 손댄 바 있는 그다. 그는 “내가 교체한 임원이 타사 CEO로 갔을 때 정말 기쁘다”면서 “조직 생리상 맞지 않으면 과감히 말을 바꿔 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들려준다.


벌써 12년간 CEO 생활만 하고 있는 그에게 경영 철학을 물어봤다. 영어로 답변이 돌아왔다. “Make others greater!(다른 사람을 더 크게 만들어라!) 그러면 내가 올라가있더라.”

by 두시기 | 2009/01/31 23:42 | ☆.....CEO 말말말 | 트랙백 | 덧글(0)

시스코 손영진 한국지사장 "나눔이 최고의 투자"


“부하 직원들에게 쓴 만큼 번다고 보면 됩니다. 내 시간·돈·노력을 나눠주면 그 이상이 돌아옵니다. 그냥 시간을 내 이야기만 들어줘도 업무 성과가 올라갑니다. 실적으로 돈을 받는 다국적 기업 사장에게 그보다 더 좋은 투자는 없죠.”

세계 1위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한국지사 손영진(孫榮津·50) 사장은 최고의 투자 대상은 부하 직원이라 생각한다.

그는 직원과 나누는 것이 최고경영자의 덕목이란 것을 경험으로 알았다고 했다. “BMC에서 일할 때 회사에서 인센티브가 나왔는데 갑자기 너무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메라를 사서 전 직원에게 하나씩 돌렸죠. 이상하게 그후 모든 일이 성공적이더군요.”

‘최상급 경영자에게 업무 지식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는 것도 그의 지론이다. “내가 맡고 있는 회사의 제품과 기술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늘 배우고 안 것을 섣불리 내일 말하면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행인지, 시스코 본사도 그와 배짱이 맞는다. “지난 15일 시스코 사장에 취임하기 전 2주간 테스트를 받았는데 IT에 대해선 하나도 묻지 않더군요. IT기술은 엔지니어들이, 또 IT시장 상황에 대해선 애널리스트들이 더 잘 알겠죠.”

서울대 독어교육과를 나온 손 사장은 IBM 한국지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부모님은 한 직장에 뿌리를 박고 살라고 하셨지만 잘 안되더군요.” 그는 계속 직장을 옮겼고 지난 10년간은 회사를 옮겨가며 다국적 기업 지사장으로 일했다.

시스코로 옮길 때 면접관이 장점 5개를 말해보라고 하더군요. ‘주변 사람들과 같이 성공을 만든다’를 첫째로 꼽았습니다.” 손 사장은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나는 일하러 온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같이 살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큰돈을 벌어 나눠 갖자’고 말했다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같이 살아야 합니다.”

가진 것을 나눌 대상은 부하 직원만이 아니다. 회사에 처음으로 부임해 가장 먼저 한 일 가운데 하나가 ‘자선 경매’다. “취임 축하 기념 난초 화분이 수백 개 들어왔는데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익은 다 고아원에 기증할 생각입니다.”

by 두시기 | 2009/01/31 23:12 | ☆.....CEO 말말말 | 트랙백 | 덧글(0)

토런트에 대해 알아봅시다 (초보용)


 




P2P 계의 혁명(?)이라 불리는 비트토런트 프로토콜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더 대중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토런트에 대해 전혀 모르시거나 들어는 봤지만 별로 관심은 없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토런트는 몰라도 당나귀는 들어보셨을겁니다. (edonkey, emule, 푸르나, etc...)
토런트 역시 당나귀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P2P란 peer-to-peer 의 약자로 개인과 개인끼리 연결이라는 뜻입니다.
프로토콜은 컴퓨터와 컴퓨터 사이의 통신 규약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TCP/IP이죠.

정리하자면 토런트는 비트토런트 프로토콜 (규칙)에 의거하여 개인과 개인이 파일을 주고 받는 공유 방식이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창시자는 영국의 Bram Cohen 입니다. 2001년에 처음으로 제작, 배포하였으며 (http://bitconjurer.org/)
그 프로그램은 BitTorrent 라는 클라이언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수 많은 클라이언트들이 많이 나와있죠.
가장 많이 쓰는 클라이언트는 아마 uTorrent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토런트로 공유하기 위해서는 우선 최초 배포자가 torrent 라는 확장자를 가진, 아주 작은 메타 데이터를 담고 있는 파일을 생성해야 합니다. 그 안에는 파일의 Hash 값, 트래커 등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최초의 공유자가 이 토런트 파일을 일반에게 공개를 합니다. 그러면 다운받은 사람들은 토런트 클라이언트를 실행하여 트래커에 접속합니다. (물론 트래커가 필요 없는 DHT 기능도 있지만 여기서는 트래커를 가정합니다.) 트래커란 서버 역할을 하는 컴퓨터를 말합니다. 트래커에 접속하면 그 파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 (Seeder)과 그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있는 사람 (Peer)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전송받게 됩니다. 그 다음은 이제 랜덤하게 파일 조각을 주고 받는 진정한 공유가 시작됩니다.

토런트에 접속하는 순간 당신은 다운로더인 동시에 업로더가 됩니다. 토런트는 통 파일로 공유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파일을 아주 작은 조각으로 잘게 잘게 썰어서 공유합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바로 완전한 전체파일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단 몇 개의 조각만이라도 서로 서로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0개의 조각으로 나뉜 토런트 파일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당신은 꼭 시더 (모든 조각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 에게서만 조각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같이 접속한 제가 만약 A 라는 조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조각을 꼭 시더에게만 받을 필요가 없고 저에게서 받으셔도 됩니다. (그 토런트에 접속해있는 수 많은 사람들중에 아무나 A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찬가지로 그 A라는 조각을 받으신 당신은 A 조각을 아직 받지 않은 다른 누군가에게 나눠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조각을 서로 서로 주고 받다 보면 어느새 파일은 다 받아져 있을 것입니다. "상부상조"하는 진정한 P2P의 공유정신을 실현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토런트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포럼은 많이 있습니다. 이 중에 공개로 운영되는 곳이 있고 비공개로 운영되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로 운영되는 곳은 약간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 공유정신이 충만하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은 이기적이고 어찌 보면 이기적인 것이 나쁜게 아니라 당연하다고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컴퓨터를 켜놓고 인터넷에 연결하는 행위에는 반드시 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전기세를 내고 인터넷 요금을 내어가면서 남들을 위해 희생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공개로 운영되는 곳은 시더가 거의 없습니다. 또는 최초 배포 이후 며칠이 지나면 시더가 없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토런트를 사용함에 있어 지켜야할 매너는 무엇일까요? 바로 레이쇼 유지입니다. 레이쇼는 Ratio 즉 비율을 말하는데 업로드/다운로드 비율을 말합니다. 즉 자신이 다운로드 받은 양에 비해서 얼마나 많은 업로드를 했냐는 수치이죠. 레이쇼가 1이라면 자신이 받은 만큼 고스란히 누군가에게 나눠줬다는 말입니다. 레이쇼가 10이라면 자신이 받은 양의 10배를 다른 사람에게 나눠줬다는 말이겠죠.
그렇다면 최소한 레이쇼 1을 맞추는 행위가 매너가 아닐까요? 자신의 다운로드가 완료되자마자 쏙 빠져버리는 소위 말하는 "먹튀" 행위를 하는 분들 참 많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익명성" 때문이죠.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가 세계에서 가장 잘 구축되어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100mbps 급의 광랜 유저들이 요즘은 발에 차일 정도이죠. 저 또한 FTTH를 사용한지 언 1년 정도 되어가는군요. 이러한 광랜 인프라는 토런트 발달을 위한 최상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지금까지 토런트에 대해 전혀 몰랐던 분들도 반드시 조만간 아시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클라이언트의 세부적은 사용법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utorrent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시고 (http://www.utorrent.com/)
인터넷에서 구하게 되는 확장자 torrent 파일을 받아 더블클릭 하시면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 해외 공개 포럼 2개 정도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차피 대부분 해외유저들이라 속도는 거의 안나옵니다.
한국에서 광랜유저들끼리 공유를 하면 업/다운 11mb/s 풀 속도로 나옵니다만 해외 유저들에게 받는건 거의 며칠씩 걸리고는 하죠 ^^;;

http://btjunkie.org/
http://www.mininova.org/

by 두시기 | 2009/01/30 16:38 | ☆.....네트워크전문가 | 트랙백 | 덧글(0)

XP 정품 인증 크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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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완벽하게(?) 될겁니다.

WPA는 리테일 버전을 설치했을 경우 30일 이내로 인증받아라고 합니다.
WGA는 업데이트를 통해 웹상에서 정품인증을 확인하고 바탕화면을 검게 만듭니다.

이 두가지는 성격이 다른데
WGA의 경우 크랙된 KB905474로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MS에서 자꾸 WGA 버전을 업글하더군요.

따라서 WGA 부분은 XP PRO 볼륨 라이센스 정품의 레지스트리를 병합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게 가장 편리하고 확실합니다.

WPA는 레지스트리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OOBETimer를 크랙해서당장은 해결된것 처럼 보일수 있으나 날자를 앞으로 많이 당겨보면 윈도우 진입조차 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WPA는 다른 툴로 해결해야 되더군요.

간단하게 제가 두가지를 동시에 해결하도록 합쳐놨습니다.
그냥 실행하시면 됩니다.

스샷은 MSDN XP HOME K SP3 리테일 버전을 기본으로 내장되어있는 시디키로 설치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스샷은 날짜를 2015년으로 당겨서 재부팅 한 후에
윈도우 진입 잘 되는 것도 확인하였으며 msoobe.exe /a 로도 인증 확인했습니다.

XP 홈, 프로 버전에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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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noopy

by 두시기 | 2009/01/30 16:11 | ☆.....XP | 트랙백 | 덧글(3)

하루 15분 투자하면 1년이 달라진다

[이희석씨가 소개하는 플래너 활용팁]

하루의 1%만 투자하라
많은 사람들이 플래너를 꾸준히 작성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갖는다. 그러나 일단 습관이 되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루에 단 1%의 시간, 즉 15분만이라도 계획 세우기에 할애한다면 나머지 99%의 시간을 주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침이나 혹은 전날 밤 15분 정도 책상에 앉아 플래너에 그 날 해야 할 일을 적어보자. 그렇게 하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그 날 할 일들도 빠뜨리지 않고 정리할 수 있게 된다. 그것도 힘들다면 그때그때 생각 날 때마다 무조건 플래너에 적어보자.

목표를 잡아라 플래너가 수첩과 다른 점은 단순한 스케줄링 보다 시간관리를 통한 인생관리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다. 가장 소중한 가치와 사명,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인생관리의 시작. 연-월-주-일별로 그 세부실행 계획을 쪼개어 적어 보는 것도 생각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노력부터 실천하되 특히 일주일을 단위로 꼭 해야 하는 역할과 업무, 월 단위로 목표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 자신의 계획이 얼마나 실천되었는지 돌아보면 애초의 목표에 도달하는 시간도 훨씬 단축된다. 그리고 목표는 막연한 소원과 다르다. 될 수 있는대로 구체적으로 잡아야 한다. 운동하기보다는 푸시 업 10번으로 하는 편이 훨씬 실천가능성이 높다.  

우선순위를 매겨라 사람이 하루에 해야 할 일은 대개 한 두가지 이상.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 이 때 중요한 점은 급한 일이 곧 중요한 일은 아니라는 점이다.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도 있고 급해도 덜 중요한 일도 있다. 일을 중요성에 따라 A.B.C 로 나누고 그 각각에 대하여 1,2,3으로 우선순위를 매겨두면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중요하고 급한 일부터 처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기호를 활용하라 플래너 역시 제한된 공간. 빽빽하게 적은 깨알 글씨로는 플래너에 정을 붙이기 힘들다. 줄줄이 풀어쓰는 말대신 간략한 기호로 하루 일과나 프로젝트 진행상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해보자. 예를 들어 √는 완료, →는 연기, X는 취소, ●는 진행 중처럼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는 기호를 정하면 된다. 하루하루 플래너를 넘기며 일의 진척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음에 해야 할 일들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새해 설계로 분주한 신년 초. 직장인, 학생 등 웬만한 사람들은 2009년이 새겨진 플래너 하나쯤은 이미 장만했을 때다.
플래너(Planner)는 말 그대로 계획이나 약속 등을 적어 놓는 곳. 하루, 일주일, 한달 단위로 구별되어 있고 두께에 따라 1년이 한권에 들어가기도 하고 한 달 단위로 속지를 교체하기도 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플래너는 수첩이나 다이어리와는 다르다. 수첩이 단순히 시간 약속이나 중요한 메모 등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적어 놓는 것이라면 플래너는 하루에서 일년이라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도구로 만들어졌다. 플래너의 대명사인 프랭클린 플래너를 비롯해 많은 플래너들이 여러가지 형식의 속지들을 구비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플래너를 애지중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플래너 하나만 잘 써도 1년은 물론 시간, 나아가 인생까지도 좀더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산업교육 전문 강사인 이희석(31)씨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다. 그가 자기 몸 일부처럼 늘 들고 다니는 플래너에는 하루 하루 날짜가 적힌 한달 분량의 속지와 그 앞뒤로 형식을 달리하는 각종 속지들이 들어있다. 속지에는 매일 매일 그날의 약속부터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독후감, 월별 목표, 꿈으로 이어지는 과제 등등 별의별 내용이 다 들어있다. 플래너 하나만 들여다보면 그가 한달동안 어떻게 살았는지가 훤히 드러난다. 더구나 해야 할 일은 일의 중요도와 순서에 따라 번호가 매겨있고, 한 일에는 체크 표시가 되어 있다. 그리고 한 달마다 속지가 다 차면 새 속지로 교체하고 지난달 속지는 1년치를 모아두는 연간 철에 끼워 놓는다. 1년마다 자신만의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새해가 되면 연간 목표도 수립해 플래너 맨 앞에 붙여 둔다. 이 정도면 가히 ‘플래너의 달인’이라고 부를 만하다.
실제로 이씨는 10년 전 지인들을 상대로 플래너 쓰는 법에 대해 공개강의를 한 이래 지금까지 플래너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10만명의 회원이 가입한 다음 플래너 카페에서도 강의했다. 그의 홈페이지에는 플래너 작성법에 관한 2시간짜리 동영상 강의도 올려져 있다.
이씨가 플래너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꼭 10년 전. 대학 3학년 때 프랭클린 플래너의 개발자인 하이럼 스미스가 쓴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다. 책 중 ‘지배가치’라는 말에 매료된 그는 저자가 권하는 대로 플래너 쓰기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10년 동안 일부러 플래너를 끊어 보려는 실험을 해보았던 50일을 빼놓고는 단 하루도 플래너를 멀리 하지 않았다. “플래너에 너무 의존하는 것 아닌가 싶어 쓰지 않았더니 오히려 플래너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고 그는 말한다.
플래너는 그의 인생을 상당히 바꾸어 놓았다. 그의 말을 빌면 “내 삶의 진보를 가져왔다”고 할 정도다. 처음에는 기록 그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았지만 점차 자신의 지배가치를 정하고 우선 순위를 매김으로써 인생을 주도적으로 컨트롤한다는 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적성에 맞지 않았던 전공을 포기하고 시간관리와 리더십을 강의하는 산업전문 강사로 살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플래너에서부터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지난해 그는 ‘나는 읽는대로 만들어진다’라는 책을 냈으며 더불어 성공하기를 기치로 하는 와우팀이라는 소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이희석씨는 플래너의 장점을 세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는 방향성. “목표나 가치 탭 등을 활용하면 스스로 동기나 의미부여가 된다. 그러면 긴급한 일들이 몰려와도 웬만하면 자신이 세운 방향성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 이는 결국 시간관리를 통한 인생관리라는 플래너의 철학으로 플래너를 제대로 쓰려면 가장 중요한 대목이기도 하다.
둘째는 우선순위. “여러가지 일들을 순서대로 적어두면 우선 해야 할 일들과 그렇지 않은 일들에 대해 시간적으로나 의미적으로나 자연 정리가 되고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타고난 천성은 산만한 편이라는 그가 지금은 다른 사람들에게 계획형 인간이라는 이미지로 비쳐지는데도 플래너가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고.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기록. “플래너에는 개인사가 고스란히 담겨진다. 시간은 지나가도 기록은 남는다고 하잖아요. 나의 역사를 스스로 기록하는데서 오는 희열이 있다. 또 과거를 알면 미래를 계획하는데도 적지않은 도움이 되죠.” 
이씨는 새해부터 플래너는 제대로 써보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에게 우선 사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을 얻으라고 조언한다. 일단 알아야 한다는 것. 수첩 대용으로 플래너를 사용하던 사람이라도 사용법을 알고 나면 번호탭 등 안쓰던 구성물도 모두 활용하게 된다는 것. 일단 플래너를 쓰기 시작한 이상 1년을 채우겠다는 의지도 중요하다. 플래너가 일과와 인생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려면 1년은 무조건 써보라는 것. 그리고 자신의 용도에 맞는 플래너를 고를 필요도 있다.
하지만 플래너를 쓴다고 지나치게 시간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꽉 짜인 계획표는 심리적으로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 이희석씨 자신도 우선순위는 반드시 적어놓되 구체적인 시간은 약속이 아니면 일부러 적지 않는다.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여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플래너는 시간관리 도구라기 보다는 인생을 관리해주는 개인비서라고 이해하면 된다. 시간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관리함으로써 자유를 얻으려는 것이니까요.” 
2009년 새 해, 지난해와 달리 자신의 삶에 도약을 가져오고 싶은 사람, 무언가 의미있는 시간들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씨의 말대로 플래너가 작지만 결정적인 계기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김지영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61호(09.01.12일자)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로 읽는 매일경제 '65+NATE/MagicN/Ez-I 버튼'

by 두시기 | 2009/01/03 21:39 | 트랙백 | 덧글(0)

SW유지보수료 `합리적 대안찾기 시급`

■ 'SW유지보수료 논쟁' 해법을 찾자

[하] 합리적 대안찾기 시급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료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SW 유지보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인 보완과 철저한 SW 자산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패키지SW 가이드라인 진전된 방안 주목
국내업체에 불리한 통합유지보수 보완을


현재의 SW 유지보수 논란은 무엇보다 SW 업체와 소비자인 기업ㆍ공공기관 간의 시각 차이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SW 업체들은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매년 가치가 상승하는 SW 제품의 특성상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주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고객 사이에선 업그레이드 여부 등 선택권이 제한된 상황에서 명확한 근거 없이 청구되는 비용이란 인식이 팽배하다. 특히 오라클, SAP 등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품들이 가장 먼저 유지보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막강한 시장 장악력을 이용해 수익 극대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실정에 맞는 유지보수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버그(결함) 제거, 신기능 업그레이드, 기술문의, 장애대처, 컨설팅 등 필요에 따라 받고자 하는 서비스 내용을 취사선택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티맥스소프트 등 국산SW 업체들이 유지보수 서비스를 잇달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간파했기 때문이다.

권기태 강릉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기업 입장에서 보면 SW 역시 기업활동을 위해 구입하는 여러 제품 중 하나일 뿐"이라며 "SW의 특수성이 비합리적인 유지보수료 체계를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SW 유지보수 사업 발주 구조에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공공부문의 경우 통합유지보수가 일반화되면서 IT서비스 업체를 통해 유지보수료가 일괄 집행되고 있다. 통합유지보수에 대해서는 장점이 많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실제 SW업체가 IT서비스 업체로부터 받는 유지보수 요율은 많아야 7~8% 수준이다. 협상력이 떨어지는 일부 국산 SW업체들은 그 절반 수준에서 계약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일부 SW는 올해를 며칠 남겨둔 현재까지 유지보수 계약을 맺지 못한 채 IT서비스 업체와 SW 업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SW 업체들은 유지보수료에 대한 일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SW 사업대가 기준에서 개발SW에 대해 10~15%의 유지보수료를 규정한 것처럼 패키지SW에 대해서도 별도 조항을 만들어 유지보수료 협상의 기준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임희섭 한국SW전문기업협회 팀장은 "발주처의 유지보수 요구 수준에 맞춰 SW별로 정하거나 적당한 요율 범위를 규정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최근 대안 마련을 위한 현황 파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SW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변화가 있었으므로 늦어도 내년 초부터 주요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패키지SW 유지보수 가이드라인' 마련 당시 SW 업체간 입장이 크게 갈려 포괄적인 규정을 마련하는 데 그친 전례가 있어 이번에 발전된 합의안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고객인 기업과 공공기관의 SW 관리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오라클 DBMS에 대한 유지보수료 소급 청구를 놓고 갈등이 있었던 정부통합전산센터의 경우도 근본 원인은 부처 통폐합 과정에서 SW 인수인계를 명확하게 하지 않았던 것이 유지보수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문제로 불거진 것이다. 담당자 변동이 심한 일부 공공기관과 인수합병 등으로 조직이 통폐합된 일부 민간 기업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SW 관리 문화를 바꾸는데는 결국 최고경영진(CEO)의 특단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국내 굴지의 금융사인 K은행이 대표적인 경우로 인수합병 과정에서 SW 유지보수 계약 시기를 놓쳐 지난해 기준 100억원대의 유지보수 비용을 소급 청구 당했으나 당시 최고정보책임자(CIO)였던 S 부행장의 결단으로 문제가 된 SW 권리를 포기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한 외국계 SW 업체 고위 임원은 "일부 공공기관의 경우 인사상의 불이익을 우려해 일단 덮어두는 사례도 있다"며 "사용하는 SW와 그렇지 않은 SW를 구분해 정리하면 향후 유지보수 예산 책정도 더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by 두시기 | 2008/12/26 17:3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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